햇수로 7년만에 가보는 K리그 올스타전. 얼마안된것 같은데 진짜 오래됐구나

어쨌든 올해는 선수 박지성의 마지막 무대라는 점도 있고 해서 가기로 했다.


역대급 홍보영상에 이어 북문앞에 전시되어있던 농기구 덕분에 일단 재밌었고

2002년과 2014년 월드컵에서 활약을 했던 선수들이 고루 뽑힌데다 골도 많이

터지고 세레머니들도 재밌었고 이벤트도 다채로웠다. 롯데야구보단 재미백배.

 




부산에선 몇번 축구장을 갔었는데,(구덕1번 아시아드2번)

구덕은 일단 갔다온지 좀 되서 그렇다 치더라도 아시아드는 

당최-_-답이 안나온다. 6만명이 넘는 규모라 어지간한 관중수로는 

텅텅 비어보이고 또 전용구장도 아니고.. 투덜투덜. 


어쨌든 1년에 한번있는 K리그의 축제이기도 하고 

마침 서울에 있던터라 보러가기로 결정.


지하철로 바로 연결되있어서 교통편은 매우좋은편


1등석 관람표 평소 일반 경기의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1등석중에서도 그라운드 바로앞에 위치한 자리. 관람 하기에는 매우좋지만

선수출입통로와는 이론상 가장 먼자리라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하고;


(우리자리기준) 좌측 모습과


우측 모습.. 아직 시작시간이 좀 남아서 관중이 좀 덜찬 모습



행사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올라간 직후..근처 사람들 전부다 '화들짝' 놀람.

좀 예고나 하고 터뜨리던가..축포의 재도 우리쪽으로 엄청 떨어져서 

피부에 닿으면 따끔거리기도 했다..옷도 좀 더럽히기도 했고..




기수단 입장



식전 행사 노브레인 공연~ 와우!!


경기를 관전중인 경찰들-_-).... 



자 이제 선수들 입장. 양팀 골키퍼들이 맨 앞에 입장하는군요


H석의 모습-_-) 혼자 있고싶습니다 모두 나가주세요.



경기 시작전, 화이팅을 다지는 남부팀과 중부팀


중부팀 골키퍼 병지횽


남부팀 골키퍼 영광이


병지횽 슬금슬금 전진중..-_-)...


아까보단 관중이 좀 찬 상태


부산의 이강진 선수, 여고생들 집단탄성의 원인


수원 이관우 선수, 20대 녀성들의 집단탄성의 원인


맹렬히 전진중인 경남의 뽀뽀(-_-) 선수


이날 뽀뽀 선수가 제일 많이 뛰었다. 결국엔 득점에 성공했었음.


한때 제일 좋아하였던 2002년 사기유닛 송종국 선수. 부활하라!!


다소 늦게 터진(올스타전임을 감안할때) 첫골, 인천의 데얀 선수


이건 두번째 골이었나. 하여튼 선수들의 큰절 세레모니. 훈훈하다!!


선수도 열심히, 심판아저씨도 열심히~




올스타전 하프타임의 묘미. 릴레이 경주


후반전에 맹렬히 운재횽-_-을 응원하던 초등학교 선수들


중간에 일어난 헤프닝.. 선수들이 아웃처리된 볼을 관중석으로 차주거나 

던져주곤 했는데 그 볼을 가지고 할아버지와 왠 꼬맹이가 한 2분정도? 다퉜었다.

그덕분인지 내가 앉은 자리근처엔 볼을 거의 안차줬음.


데닐손 선수의 득점후 중부팀의 마빡이 세레머니


경기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공을 안던져줘서 삐죽한 우리


쪼개기-_- 역시 카메라보고 웃는건 어색해




경기장을 배경으로 한장



종료후 사람이 빠져나간 자리.. 


오늘 재밌었엉~


뱀다리 : 확실히 아시아드보다는 축구보기 좋더라.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