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 연애생활 2005. 11. 6. 00:30

 


우리가서로 마주본지 1300일이 지났습니다.


1000일 기념일까지만 해도 참 꼬박꼬박 챙기던 나였는데


이젠 굳이 기념일을 챙기지 않아도 

서로 더 사랑한다고 우기고 곁에 있는게 당연합니다.


어리버리한 나때문에 화도 많이 내고 서로 의견이 안맞아서 

싸울때도 있고 늘 비슷한 데이트코스가 지겨울때도 있지만

그래도 세상 누구보다 날 제일 사랑해주는 오빠가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 마아~않이 사랑하겠습니다 :D




사랑한지 3년 연애생활 2005. 4. 15. 00:30

 


Lomo Lc-A / Film scan / 6th roll 


열심히 초 대형 카라멜 마끼아또를 먹고있는 이 남자가


3년 하루전, 그러니까 솔로들 모여서 짜장면 먹자는 취지의 

대구 정모가 있던 날에 노래방에서 긱스의 짝사랑을 부르던 

이 남자가 지금 이 시간까지 사랑하고 보고싶어 못견디는 

사람이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3년전 4월 초까지만 해도 내가 이렇게 오래 사랑하고 

사랑받게 될 줄은 몰랐다.


3년 전, 이 사람을 만나게 해준 인연에 감사하고,

그 인연을 맺게 해준 커뮤니티에 감사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날 꾸준히 사랑해준 오빠가, 정말 고맙다.


오래오래 사랑하자. 오빠 :D




3Years 연애생활 2005. 4. 15. 00:00

아마 지금쯤으로 기억한다.


내 여자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은시간..


그래..3년전 지금이었다.


어쩌면, 간단하게 스쳐지나갈 인연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시에는 별거 아니었을 그 인연의 끈을 놓치지 


않은덕에 나는 22년 살면서 스스로 가장 잘했다는 


행동을 하게되었다. 항상 생각하는 일이긴 하다.


아마 내년에도 난 같은내용을 회상하고있겠지?


앞으로 이쁜사랑 계속 해보자. 선혜야..




세번째 오픈 연애생활 2004. 9. 30. 00:30

사실 블로그식의 홈페이지라는 생각은.. 두번째 버전을 오픈하기 전부터 

머릿속으로 생각을 해오고있었다. 그러다보니. 사실 작년 가을에 오픈을 

하려고 리티가 제작을했던 두번째버전의 경우 거의 블로그와 맞먹는 

간단한  디자인과 메뉴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다 계속 이리저리 미루면서 결국 공개조차 안된채 사라지게 되었지만.. 

두번째 버전역시 예정되어있던 디자인은 아니었다.돈주고산 도메인과 

호스팅을 썩히는게 아까웠기에 제작을 하자라는 말이 나왔었고. 


때마침 리티가 '오빠도 좀 만들어봐' 라고 투정해서 거의 날림-_-형식으로 

급하게 만든거였는데. 날림으로 만들다보니 업데등이 상당히 어려웠고. 

음.. 한 몇달 잘 버텼나.. 그러다가 결국은 또 문을 닫았다..


그리고.. 이제 약간은 발전된(?)형식으로 세번째 오픈을 맞는다. 

그나마 이번버전은 대략 한달여쯤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했었고 싸워가면서 

이리저리 아이디어도 냈었고. 무엇보다도 가급적 업데(!)가 쉽게끔 해보자. 

라는 취지였기때문에.


적어도 예전버전들보다는 자주자주 업데되는 예그리나가 되지않을까.

900일에 맞춰서 오픈을 하자 라는 계획을 잡은지가 좀 지난지라. 

느긋하게 마음먹다가 어쩌다보니 또 급하게 오픈을 하게됐지만. 

그래도 예정일에 맞춰서 오픈하게 되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900 Day 연애생활 2004. 9. 30. 00:00

음..


오늘은 우리가 만나고 사랑한지 900일이 되는 날입니다.


:) 예고했던 것처럼 900일에 오픈할 수 있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리티입니다..(웃음)



여지껏 나모로 작업해오다가


제리오빠가 블로그툴에 빠지는 바람에


만들고 지우느라 고생 꽤나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져 있는 모습을 보니까 좋긴 좋네요 :)



이제 열렸으니까, 자주자주 들러주세요. 


안그럼 미워할꺼에요~



900일인데,


축하는 해주실거죠? >.<~♡



900원은 리티 계좌로...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