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커플링 연애생활 2008. 7. 20. 00:00



연애 2288일째 되는날. 새로운 커플링이 끼워지다.

아마도 결혼전 마지막 커플링이 될듯.




6years 연애생활 2008. 4. 15. 00:00


두 꼬맹이가 있었습니다.

한명은 충북 제천의 산골에서 태어났고 한명은 부산 영도의 섬에서 태어났지요.


(문제의 두 꼬맹이들)


거리상(-_-) 만날 가능성이 없었던 두 꼬맹이는 그러나 어찌어찌 하다보니 

2002년 어느날 만나서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고 6년이 지났습니다.


(.....)


그리고 그건 영원히 계속 될 것입니다.






올해도 받게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6년째연애중이니 받아야되나 싶지만

그래도 작은거나마 받는다는 자체를 의식하는게 남자라는 동물이 아닐까.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고 계신 올해의 초콜릿 님.


겉포장을 뜯으니 투명케이스와 하트모양 박스가 반겨준다.



상자모양 투명케이스를 벗기고 뚜껑을 여니 맛있어보이는 초콜릿이 가득.


그리고 이어지는 사진은 오늘을 기념하는 저녁식사 무려 소고기 님




마블링이 뭔지도 잘은 모르고, 부위 이름도 모르지만, 어쨌든 좋아보이는 육질





이걸 불판에 올려서 지글지글 구웠다가 입으로 쏙. 그리고 육즙의 쓰나미.

애인이 선물한 초콜릿과 맛있는 소고기가 함께하는 저녁이니 부족할게 없다.






태어나서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것도, 만들어진 케이크를 받는것도 서로 처음.

사랑하는 사람에게 축하를 받는다면 거창함이 없어도 이미 만족스러운 생일.

지금까지도 좋았지만 올해 역시 우린 함께이기에 최고의 생일을 보낸것 같다.




2000 Day 연애생활 2007. 10. 5. 00:00

2002년 4월 15일부터 시작하여 오늘이 2000일.


1000일날은 당시 제리가 해군기초교에 있었으므로 

따로보냈지만 오늘은 새벽부터 액땜을 했달까.


새벽에 평소와 다름없이 와우를 하던중 하나포스와 

와우서버와의 에러로인해 갑작스레 인던플레이 도중

피방을 가야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여

날짜가 지나자마자 떨어져있어야 되는 상황


대신에 오늘 당일은 다툼없이(비록 이틀전에 싸웠지만) 

평소보다 조금 고급스럽게;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밤에는 그 유명한 카라멜 마키아또를 마시며

하루를 마치게 되서 나쁘진 않은 하루인듯 하다.


자 이제 3000일을 향해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