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티의 한달동안. 이달엔

2018년 04월의 이야기


달이 붉었다.


4월 날씨 실화냐.




간만에 공연보러 리티 혼자 서울. 한강 오랜만.


도착할 즈음 제리는 마중.


간만에 시간대가 겹처서 직관. 그러나 두팀 다 승리랑은 인연이..


집근처에 동네문방구가 아직 있었네?


4일전에 사람들 패딩 입었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을듯.


버스엔 에어컨이 ㅋㅋㅋㅋ


의자 누가 갖다놨지. 커여워..


남편 자전거 고장나서 고치러 갔다가 근처에 있던 베트남 아가씨 다섯명이
해운대 가는 길을 물어보길래 안되는 영어에 손짓발짓 번역기까지 써가며
버스정류장에 데려다주고 버스비 알려주고 버스 올 때까지 기다렸다 태워줌.
자기들끼리 버스비 꺼내다가 수비니어라면서 줘서 얼떨결에 받았다.
외국인을 도와주기만 하면 돈을 받네 나는...




군항제가 끝난 다음날. 참 봄날의 신기루 같은 축제다.


아..저 화단 저렇게 나르는 거였구나.


일주일 뒤 같이 떠나는 서울.




비가 오는구료..


이동네는 여전하구료..


인사동 지나서.




종각역 지하에 이런 서점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볼일이 있어 국립중앙박물관.


매니저로 일하는 제리의 아는 누나덕에 초대권 감사.



엘리베이터 잘못타서 4층까지 왔는데 도서관이 있었네?


그리고 청계천. 한땐 우리의 세금이 ^^



우와 명동.


우와 서울역.


우와 한...


여길 또 오네.


잘 놀다 내려간다.


진해로 가즈아아아아아.



민방위 ㅎㅎㅎㅎㅎzzzzz.


자전거 주차장 옆에 굳이 이딴식으로 차를 대는 새끼는 무엇


땡초와 마카롱 한데 담아오는 센스 무엇


간만에 재래시장에서 쇼핑.


갑자기 제리에게 인사한 꼬맹이. 그래서 같이 인사해줬다.



진짜 오랜만에 창원에서 제리 지인들과 조우. 즐거웠다.


3월엔 안줬던 교차로. 그래도 4월에 줬으니 넘어가기로..


ㅈ같은 야구가 일찍 끝나고 밥먹으러 덕천.





시간 여유있어서 구포시장을 둘러봤는데 아주 흥미로웠다.




바로 옆 골목도 감성쩌네.



뭔 비가 이리 무식하게..


사진정리 하다가 6년이나 썼다는걸 깨달은 키보드. 꽤 튼튼한 놈이었구나.


횡단보도에 주차하고 가시길래 뭐하시는거냐고 물으니 생까고 간 아조씨.


꽃이 다 진 여좌천. 근데 이 풍경도 꽤 좋다.


드디어 직관 연패를 끊고 간만에 동래터미널.



고기를 먹으러 열심히 마산에 넘어왔으나 휴업이었다.



씁쓸한 재개발구역 사진으로 이번달 마무리.


미처 바쁘지 못했던 이번달. 보다 보람찬 다음달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