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3년만에 다시 찾아온 우리의 결혼장소. 그리고 우리의 결혼기념일행사.


비록 우리가 창원으로 이사가기 전에 이미 시설자체는 동대문구로 이전했고
그나마 여기에 남아 있었던 한옥모양 건물마저도 다 사라지고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결혼한 곳은 전쟁기념관이라 그런지 왠지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


내년 결혼기념일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별일 없다면 다시 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