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61-1, 중국음식


서울에선 쉽게 찾을 수 있는 훠궈뷔페가 과연 부산에 한군데도 없을까 라는

의문에서 찾다가 발견한 집. 막상 찾다보니 이곳 한군데만 있는 것 같더라.

부경대 정문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은 좋다.


탕은 기본적으로 원앙탕의 구성이고 다른재료는 셀프지만 고기만큼은 직원이

리필해주는 방식이다. 훠궈 2인분과 사이다를 주문했는데 음료 크기 보소....


일단 셀프로 가져다먹는 재료들의 가짓수가 작았지만 전반적으로 싱싱했고

고기 역시 꽤 넉넉한 양을 리필해주더라. 무엇보다 압권인건 백탕과 홍탕인데

홍탕은 제대로 혀를 마비시키는 맛이었고 백탕 역시 풍미가 아주 괜찮았다.


아마 이사온 뒤로 먹었던 훠궈 중에선 가장 맛있게 먹은 훠궈가 아닐까 싶다.

내내 서울의 훠궈뷔페가 그리웠었는데 이제 그럴일은 아마도 전혀 없을 듯, 

딱 하나 아쉬운점은 얼린두부가 없다는 점인데 지금 정도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Impact of the Table

이제 대림이 그립지않다